일찍 갔어야 하는데... 어기적 어기적 거리다가 타카오산 입구에 도착하니세상에 주차장이 어딜 가나 다 꽉 차있었다... 세상에나 ㅠㅠ주차장을 찾아서 빙글빙글 돌다가 결국엔 전철로 두 정거장 정도 되는 거리까지 가서 주차를 하고 덴샤를 타고 다시 돌아왔더니너무 늦어져 등산을 포기하고 밥만 먹고 온 일기. 그 마저도 딱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어딜가나 줄이 길었다. 한참 오르다 이제 마지막이겠구나 싶었던 곳. 타카하시야를 발견하고 언젠가 들어본 적 있는 곳이다 싶어 냉큼 줄을 섰다. 사진에서 보이는 사람들이 다가 아니었다는... 가게를 돌아 앞에도 있고, 가게 안쪽에도 있었다. 그래도... 여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줄을 서고 깡순이랑 곳찌는 여기저기 구경하러 다녔다. 대기줄 사이로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