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의 일본생활/카나가와,Kanagawa

요코하마 l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채소직판장. 🥦

키미의 일본생활 2024. 11. 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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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다녀온 요코하마 아오바구 지케쵸에 있는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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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l 시골 할머니댁에 온 것 같은 마을의 농산물 판매소 미나미.南農産物直売所・お休み

미나미 농산물 직판소 / 휴게실 南農産物直売所・お休み処南  📍695 Jikecho, Aoba Ward, Yokohama, Kanagawa 227-0031⏰ 보통 12시 쯤 오픈해서 오후 3시쯤 가면 문 닫아 있는 경우가 많았음. " data-ke-t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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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이야기 ↑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2024년 11월 23일 토, 24일 일요일은 12시부터. 

언제나처럼 검은 칠판에 손으로 쓰인 간판을 달고 있다.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미나미 농산물 직판장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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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에 한편에 감나무가 서 있다.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감이 여유롭게 느껴진다.

어릴 적 동네 할머니 댁에 있던 감나무가 문득 떠오른다. 할머니는 항상 "까치밥은 남겨둬야지" 하시며 몇 알의 감을 남겨두곤 하셨다.

까치밥이 떠오르다니 ㅎㅎ 

 

 

 

오렌지배추
오렌지배추

 

오렌지배추 450엔 

샐러드로 먹어도 될 만큼 단맛이 강하다. 

 

무청이 대롱대롱 달려있는 무도 200엔.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쯔루무라사키도 판매 중. 

 

비교적 쉽게 볼 수있는 쯔루무라사키는. 우리나라에서는 인도시금치나 황궁채로 불리는 모양. 

일본에서도 볶음요리에 많이 쓰인다. 

 

쯔루무라사키도 한 봉지 구입.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브로콜리, 쯔루무라사키, 대파, 오렌지배추, 사진에는 없는 귤 한 봉지 구입하고 점심 먹으러 ^^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미나미 농산물 직판장

 

오늘따라 표정이 더 굳건해 보이는 헤노헤노모헤지 노렌 ㅎㅎ 

 

나오면서 슬쩍 보니 쌀도 5키로에 3천엔 초반대. 

요즘 슈퍼에 가도 5키로에 3500엔은 거뜬히 하는데 꽤나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

친구네 언니가 보내주신 쌀을 다 먹으면 여기서도 한번 구입해 봐야지 하고 있다. 

 

채소구입 후, 주차장을 옮겨주고 지케쵸 살짝 산책. 

 

 

요코하마 l 숨은 명소, 지케쵸(寺家町)에서 만난 일본의 전통 농촌 풍경.

요코하마 아오바구의 지케쵸(寺家町)요코하마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게 현대적이고 활기찬 도시의 이미지이기 마련이다. 그 도심에서 살짝만 벗어나면 완전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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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케쵸는 이런 느낌. ↑

 

 

딱히 사진은 찍지 않고, 그냥 가볍게 한 바퀴 돌고 점심 먹으러 향했다. 

 

 

 

+)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하루가 지나버린 23일 토요일의 포스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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