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의 일본생활/이런곳도 있구나

사가미하라 l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아시아식료품점 HAJJI BABA

키미의 일본생활 2024. 9. 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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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던 8월 중순.
집을 나서서 어딜 갈까 하다
 
 
아! 아직 우리 해바라기를 못 봤다 싶어 인근 해바라기밭으로 향했다. 
근데... 사고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어 엄청 밀린다는 것이다.. ㅠㅠ 
급하게 목적지 변경.
일단 사가미하라 까진 왔다 싶어서 지도를 켰다.
인근에 가보고싶었던 곳을 보니 차로 13분 거리에 아시아 식료품점
HAJJI BABA가 딱 뜨는거다!
그래. 오늘은 여길 가보자~ 
 

 
 

HAJJI BABA


위치 : 〒252-0302 神奈川県相模原市南区上鶴間3丁目2−2 アシスト・イー・エス
전화 : 042-701-5571
정기휴일 : 수요일



 
 


 

HAJJI BABA 사가미하라의 아시아식료품점

 
주차장은 생각보다 여유가 있었다.
건물도 깔끔하고 16번 도로변에 있어 찾기도 쉽다. 
 
 
 

하찌바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첫 진열코너. 

마트 구경하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들어서자마자 낯선 식재료들이 보여 신이 났다. 

 

사가미하라 아시아식료품점

 

 

원래는 향신료를 수입하는 회사였는데 이렇게 매장도 오픈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통유리로 되어 내부가 밝고,깨끗하니 더 좋았다. 

 

안 그래도 지금 쌀대란인데 인도네시아인가? 수입 쌀이 보여 구경.

요즘 쌀대란으로 인해 이 정도의 가격이면 천 엔~ 정도 차이가 나지 않나 싶다. 

 

아시아 식료품점 록캔디

 
 
유튜브에서 본 것 같기도 한 ROCK CANDY

궁금했으니 양이 너무 많아.. 패스


 

템페

 

나의 주 목적이었던 템페. Tempeh

여기서는 교무슈퍼(업무슈퍼)에 가도 쉽게 볼 수 있긴 한데. 여긴 국내제조라고 하여 궁금해서 구입하기로. 

다이어트 목적은 아니고. 

육류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두부를 좋아하는 나는 템페도 입에 잘 맞아서 여러 종류의 템페가 궁금했다.

 

 

 

냉장코너.

코코넛음료도 챙기고. 망고주스도 살까 하다 내려놓았다.

 

맨윗칸은 대추.

 

아시아 식료품점

 

곳찌가 올리브는 안 사냐고 ㅎㅎ

올리브를 엄청 좋아하는 나는 쟁여놓고 먹기 때문에.. 아직 많이 남아 구입하진 않았다. 

피클도 고민하다 입맛에 맞을지 몰라 일단은 보류.

 

 

 

계산대 앞에 놓인 진열장에는 꿀도 보이고. 터키 디저트와 

맨 아랫칸에 놓인 담배.

 

콘비니에서 판매하는 담배와 뭔가 다른가? 싶고 담배가 이렇게 비싸구나 - 하고 새삼 느낌.

 

 

 

 

<!— 디스플레이,최상단고정 —>

 

 

이란 스위츠 소한?

 

이란 스위츠(디저트)라고 하는데 어떤건지 감이 오질 않았다. 

틴케이스에 들어 고급스러운 과자인가? 하고 생각.

 

 

 

 

남다른 패키지.

GAZ 2,160엔이라니 가격도 꽤나 하는데 어떤 걸까? 

 

계산할 때 보니 직원분도 인도네시아분이고,

고개 돌려 매장을 다시 둘러보니 쇼핑 중인 손님들도 글로벌하더라. 

꽤나 인기 있는 가게인모양.

 

 

 

 

tempeh, tukas의 long hot peppers

템페와 고추피클. 

 

 

다른 구입품은 보냉백에 쏙- 

 

 

고추피클은 집에 와서 열려고 하니.. 온갖 수를 써도 안 열려서 고생했다. 

다음날 뜨거운 물도 부어보고 

숟가락으로 병뚜껑을 통통 내리쳐 고무장갑 끼고 겨우 열어 유리병에 다시 넣어 냉장고에 넣어 보관 중.

 

시큼하고 맵삭 하니 나쁘지 않은 맛. 

타코 만들어 넣어먹으니 꽤나 맛있었다.

 

템페는 이번주에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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