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しゃぶしゃぶ)를 먹을까 했는데, 시간이 좀 있어서 꽃밭 나베를 하기로 하고 둘둘말았다.
냉장고에 있던 것들로 해서 색이 덜 화려한듯.
보라색, 분홍색도 들어가면 훨씬 예쁜데 아쉬움.
우리집은 나베요리(鍋料理) 자주 해먹는다.
소스도 우리집은 유자나 레몬 껍질을 살짝 갈아서 넣은 폰즈(ポン酢)만.
꽃밭 나베(일본식 냄비 요리) / 花畑鍋
꽃밭나베는 고기와 채소를 돌돌 말아 꽃처럼 꾸민 요리에요 !
간단하고 예쁜 비주얼로 손님상에 내 놓아도 손색없어요.
꽃밭 나베 재료 준비하기 :
샤브샤브용 돼지고기 슬라이스
완두새싹 ( 토우묘우 / 豆苗 )
배추잎
무
당근 반개
팽이버섯 (에노키 / えのき茸 )
참송이 ? ( 후나시메지 / ふなしめじ )
표고버섯 ( 시이타케 / しいたけ )
브로콜리
다시팩
다시우려내어 두고, 재료 씻어두기만 하면 손질 할 것도 없다.
그냥 슬라이스 고기에 넣고 둘둘 말기만 하면 끝.
난 좀 심심해 보이길래 당근으로 꽃 만들고, 표고버섯에도 모양을 살짝 내 주었다.
그런거 없이도 충분히 예쁨.
이제 올해도 며칠 안남았다.
연말연시에 먹을 오세치를 준비 해야하는데.
매년 비슷한 구색이라 좀 다른걸 해보고싶은데 모르겠다.
좀 찾아봐야지
↓ 혼밥과 그간 해 먹었던 오세치 ↓
내가 먹고 싶은 것만 해 먹기 (때때로 혼밥 일지)
어느 날의 혼밥.별모양 오쿠라랑 모로헤이야(몰로키아)를 살짝 데치고 파스타면이랑 같이 간장에 한번 덖어낸 간장 파스타. 파스타 맞다 ㅎㅎ 달걀프라이까지 있으니 진짜 이게 뭔가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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