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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의 일본생활/일상기록중

내가 먹고 싶은 것만 해 먹기 (때때로 혼밥 일지)

by 키미의 일본생활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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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야키 파스타
철판야키 파스타

 

 

어느 날의 혼밥.
별모양 오쿠라랑 모로헤이야(몰로키아)를 살짝 데치고 파스타면이랑 같이 간장에 한번 덖어낸 간장 파스타. 
파스타 맞다 ㅎㅎ 달걀프라이까지 있으니 진짜 이게 뭔가 싶지만. 
내 맘대로 간장 파스타이다 ㅎㅎ
오쿠라랑 모로헤이야가 있어, 끈적끈적 미끈미끈. 
오쿠라랑 청양고추, 무 장아찌랑 같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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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히지키 잡채
오카히지키 잡채

 

 

잡채당면을 1인분 한봉지에 99엔 하길래 3 봉지 사 왔다.

 

나 혼자 먼저 1인분만 해 먹은 날.
 
채소 썰기도 귀찮고, 냉장고에 뭐가 없어서 
양파, 당근, 오카히지키(수송나물)만 넣고 해먹은.. 1인분 잡채. 
 

뚝배기 파스타
뚝배기 파스타

 

 

혼밥은 아니고, 깡순이랑 점심 안 먹고 집에 온 날. 
뚝배기 파스타 ㅎㅎ 
미트소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거기에 그냥 삶은 면 넣고 휘리릭 ~
깡순이 좋아하는 아보카도도 올려주고. 둘이 같이 그냥 앞접시 가져다가 먹었다. 
 
이날은 레몬 넣고 만든 피클과 함께. 
 
 

명란크림 파스타
명란크림 파스타

 
혼밥.
무염 명란젓이 하나.. 어떻게 하나가 남을 수 있나 싶지만, 아무튼 하나가 남아서 
명란크림 파스타를 해 먹었다. 
그냥 먹기 심심해서 마당에 막 자라고 있는 시소잎이랑 김도 뿌려 먹었다. 
 
 

낫또파스타
낫또파스타

 
깡순이 간식
비주얼 영 꽝인데, 이걸 좋아한다. 
소면 삶아 쯔유, 참기름으로 간하고 낫또 한팩 얹어 주면 엄청 좋아함. 
 

뚝배기파스타뚝배기파스타
뚝배기파스타

 
깡순이의 뚝배기파스타. 
버섯과 모로헤이야(몰로키아) 들어감. 
 
나는 만들어둔 시소페스토로 시소파스타. 
우리나라에서는 양하라고 불리는, 묘가도 썰어 넣었다. 
 
여름에 먹었나 보다. 
 

마리네이드 부어 냉파스타
마리네이드 부어 냉파스타

 
미니토마토로 만든 마리네이드 부어 냉파스타. 
깡순이는 가지 하나를 통째로 넣고 만든 토마토소스 파스타.
 
 

미니미니 깻잎
미니미니 깻잎

 

 

둘은 닭봉 구워주고 난 돼지고기 한주먹으로 ㅠ.ㅠ 혼자 불고기.
사진에 깻잎 보시라... 숟가락 크기다 😅
깻잎 다 뜯어먹고 가지가 시들면 뽑아서 정리하랬더니 또 새 잎이 돋아나고 있더라 
그냥 뜯어와서 먹어 없앤 날 ㅎㅎ 

 

 

버섯마리네이드로 만든 파스타
버섯마리네이드로 만든 파스타

 
버섯마리네이드로 만든 파스타. 
 

부추팍팍부추팍팍
부추팍팍 계란말이

 

 

밥 먹기 싫었던 날. 
토마토 하나 썰어 양파 슬라이스 올리고 드레싱 촥촥. 
계란 4개 풀어 부추 넣고 만든 계란말이만 먹고 말았다. 

 


혼밥. 
 
 

뇨끼와 카레우동뇨끼
뇨끼와 카레우동

 

 

깡순이랑 같이 오랜만에 뇨끼를 만들었는데 실컷 만들고 나니 카레우동이 먹고 싶다는 거다. 
저녁에 먹으려고 카레 준비를 해뒀는데 그냥 바로 카레 만들고 우동면 하나 삶아 넣어 뚝딱뚝딱 카레우동과,
같이 만든 뇨끼는 시소페스토로 슥슥. 
 
진한 우롱차랑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혼자 먹는 쌈밥
혼자 먹는 쌈밥

 
쌈 싸 먹을 줄 모르는 우리 집 사람들. 
이건 나 혼자 먹는다. 다 내 거. 
 
 

시원한 탄산수와 비건파스타
시원한 탄산수와 비건파스타

 

 

시원한 탄산수와 비건파스타??
면처럼 보이는 저게 다 채소면이다.

밀가루 하나 없이 다 스파이럴라이저로 채소 돌돌 돌려 깎아 만든 채소면에 
오카히지키(수송나물)도 같이 넣고 만든 심플한 페페론치노 파스타. 
구운 파프리카 가루도 조금 뿌렸는데 별로였다. 
 
양 조절 실패한 1인분. 무려 1인분이라고 만든 거다.. 
귀찮아서 프라이팬 채로 들고 와서 앞접시에 덜어먹음. 

 ( 다 먹은 건 비밀 )


뚝딱뚝딱 스시케이크뚝딱뚝딱 스시케이크
뚝딱뚝딱 스시케이크

 

 

케케묵은 사진 1.

 

3월 3일, 히나마쯔리(여자어린이날) 주간에 만들어 먹은 지라시스시. 

그냥 먹기 심심해서 만든 스시케이크. 

 

꽤 반응이 좋아 한 번씩 만들어 먹기도 하는 중.


 

뚝딱뚝딱 오세치뚝딱뚝딱 오세치
뚝딱뚝딱 오세치뚝딱뚝딱 오세치뚝딱뚝딱 오세치
뚝딱뚝딱 오세치

 

 

케케묵은 사진 2. 

 

무려 연초에 먹는 일본 설음식인, 오세치요리인데. 

그냥 우리가 먹는 것만 따로 만들어서 먹는다. 

뭐 별거 없어 보여도 은근 다 손 가는 음식들 ㅠㅠ 

만드는데 하루종일 걸리는데 그래도 시판보다 덜 달게, 달 짜게 만들어서 훨씬 맛있게 먹고 있다. 

 

올해는 좀 더 예쁘게 만들고 싶은 마음 반, 사 먹고 싶은 마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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