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의 일본생활/카나가와,Kanagawa

요코하마 l 영사관부터, 미나토미라이까지 반나절 돌아다니기. ( 아주 길어요 )

키미의 일본생활 2024. 12. 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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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길어요. 나눠서 올리려고 했으나...

사진파일이 깨져버려서 어쩔 수 없이 수정하면서 올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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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일상

 

요코하마 영사관 가는길.
요코하마 영사관 가는길.

 

요코하마 영사관 가는 길. 

미나토 미라이선, 모토마치,중화가역 개찰구로 나와서 5번 출구로 나가라고 되어있는데 

춥고 더운데 언덕 오르면서 고생 하지 말고...

6번 출구로 나오는게 도보 이동시에는 제일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상층까지 이동을 하거나,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길. 

건물내부처럼 보이는 곳인데 당황하지 말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그냥 무조건 위로 계속 올라가면 아메리카야마 공원이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거기로 나오면 바로 이렇게 미나토미라이선의 입, 출구를 볼 수 있음. 

 

걸어서 오르면 아무리 잘 오른다고 해도 10분은 더 걸릴 겁니다. 언덕도 가파름 ㅠ.ㅠ 

 

 

요코하마 영사관 가는길. 요코하마 영사관 가는길. 요코하마 영사관 가는길.
요코하마 영사관 가는길. 

 

 

나오면 바로 앞으로 보이는 풍경.

이게 보인다면 잘 찾아 나오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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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야마 공원 아메리카야마 공원
아메리카야마 공원 

 

아메리카야마 공원 

 

 

 

신나게 걸어가다 요코하마의 베이 브릿지가 새겨진 맨홀 뚜껑. 

나 맨홀 뚜껑 사진 찍는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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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찍었던 맨홀 뚜껑 사진들 보기 ↑

 

 

 

그런데 충격으로 영사관 근처 사진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왜냐하면 도착해서.. 심지어 오후는 13시 30분부터 접수를 받는다고 해서 20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감. 

 

근데 깡순이 여권 재발급으로 간 건데 이중국적이라 호적등본이 필수라고 한다. 

주민표를 편의점에서 마이넘버카드로 발급을 받았는데 호적등본은 곳찌의 마이넘버카드가 아니 면발급이 안돼서 

결국 돌아 나왔다.. ㅠ 

 


 

 

 

여권 재발급의 충격을 뒤로하고 깡순이와 산책을 하기로 하고 걸었다. 

예쁜 동네. 

 

 

스타 주얼리의 벽은 산타로 가득하다. 

깡순이가 산타가 뭔가 도둑같이 보인다고 ㅋㅋㅋㅋ 보따리를 들고 보석가게 벽에 붙어 있으니 그렇게도 보인다 싶었음.

 

 

쉬었다가 가자며 혼자 벤치에 앉아 있던 깡순이. 사진도 찍어달라며... 

 


 

걸어서 중화가로 갔다. 차이나타운. 

멀리서 슬쩍 보이는 빨갛고 노란 화려한 장식들이 다 왔구나 함을 알 수 있음. 

불과 몇백 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길인데 느낌이 다르다. 

 

 

요코하마 중화가 관제묘. 横浜関帝廟

삼국지의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라고 한다. 들어가진 않았다. 

 

온갖, 점술관과 쩐주차(버블티, 타로티), 탕후루가 넘치는 중. 

최근 일본에서 우라나이 라고 하는 점술관이 엄청 늘어나고 있더라..

각종 방송에도 나오나 봄. 

 

 

조금 더 들어가면 2000엔도 안 하는 무제한 뷔페들과,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참. 

 

 

 

 

요코하마 l 차이나타운 중화요리 추천! 후타이로 본점에서 즐긴 런치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후타이로 본점 / 富泰楼本店📍〒231-0023 神奈川県横浜市中区山下町164⏰ 11:30~21:30 / 토,일 11:00~22:00📞 0456632345 ">  차이나 타운의 새로운 가게, 후타이로(富泰楼)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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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타운의 후타이로에서 런치!  ↑

 

우리는 후타이로에서 점심을 먹었다.

맛있었다. 냠냠

 

메인거리에 비둘기가 진짜 많음. 

떨어진 음식들이 많으니 포동포동하다. 

 

 

요코하마 한정 베어들. 

너무 귀엽지 어느 걸 데려갈까 고민했는데 가격을 보니 2천엔 넘음. 

고이 내려두고 나왔다. 

 

 

 

차이나드레스를 입은 판다들. 

한동안 인기 많았던 푸바오가 생각난다. 

잘 지내고 있니...?

 

 

 

차이나타운 내의 베이비 스타 랜드.

국민 과자인데 전국의 한정판 과자들을 모아서 판매 중이었다. 

 

옆에서는 베이비스타 만드는 레일도 있는데 운영은 하지 않고 있었음.

 

 

 

그리고 온갖, 요코하마, 대만, 중국과 관련된 맥주들. 

종류도 참 다양하지. 

요코하마 맥주는 여러 번 마셔보았고. 칭다오는 그냥 좋아함. 

캔은 손이 안 가고 병은 전차로 이동하고 더 걸을 텐데 무거울 거고..  역시 그냥 나왔다. 

 

 

 

점심을 먹고 약속했던 탕후루. 

여기서는 후르츠아메(사탕)이라고 하고 굳이 탕후루라고는 하지 않는다. 

딸기와 샤인머스캣은 아닌 저 청포도를 꽂아 넣은 것이 550엔. 

한국은 얼마지?

 

 

 

 

중화가를 뒤로하고 나왔다. 

해 질 무렵이라 곳곳에 불이 켜진다. 밤의 차이나타운도 화려하고 예쁘다. 

 

 

미나토미라이로.. 

참 희한하게도 여기만 오면 어딘가 폐쇄적이고 깊은 지하철역이라 특정나라의 역 같다는 느낌이 든다. 

깊고 천장이 높은 형식의 역은 많이 있지만 이상하게 여기만 그런 느낌이 듦. 

다 알 수는 없지만  영광역이나, 통일역, 평양역 그런 느낌임. 

 

일부러 검색해 보거나 한건 아니고 어딘가에서 본 책이나, 인터넷에서 본 듯. 

그냥 단순히 개인적인 느낌이다 하는 거니 오해하지 마시길. ㅜ

 

 

 

퀸스 스퀘어 요코하마의 에스컬레이터. 

아주 높이 올라간다.. 무서움. 그래서 손잡이 꼭 잡고 올라갔다. 

뒤돌아보면 중심 잃을까 봐 앞만 보고 올라감 ㅎㅎㅎㅎ 

 

 

요즘 일본은 헬로키티로 북적북적. 

우에노에서 헬로키티전을 하고 있는데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 

아직도 줄이 길고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음. 

 

 

 

어느새 꼬질꼬질해진 스누피 풍선.

고새 거무죽죽해졌다. 

 

랜드마크를 등지고 있는 이 놀이기구 같은 조형물. 

요요광장에 있는 모뉴먼트는 이름이 " 모쿠모쿠 와쿠와쿠 요코하마 요요 "

 

퀸즈 스퀘어 요코하마와 랜드마크 플라자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일본의 유명한 조각가 모가미 토시유키(最上壽之)가 1994년에 제작한 작품.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는데 약 17미터이다. 

일본 내 최대급의 스테인리스 조형물로 평가된다고 함. 

 

모티브 : 하늘에 떠 있는 구름

이라는데, 다들 롤러코스터 아니었어?라고 함. 

 

 

 

랜드마크 플라자에 새로 오픈한 해리포터, 마호 도코로. 

 

 


📍〒220-0012 神奈川県横浜市西区みなとみらい2丁目2−1 2 階
⏰ 11:00~20:00

 

 

 

ハリー・ポッター マホウドコロ | ハリー・ポッター マホウドコロ ランドマークプラザ店

【公式オンラインショップ】ハリー・ポッター マホウドコロはハリポタグッズの通販サイト。スネイプ、ハーマイオニー、ドビーなど人気キャラクターの限定商品をお届け。オリジナルグッ

info.harrypotter-mahou-dokoro-benelic.com

 

 

늘 아카사카의 해리포터숍 마호도코로만 다니다 

가보자 해서 처음방문. 

 

나오기 직전에 손수건 하나 사서 나옴. 

 

 

미키가 뿅. 

 

 

미나토미라이에서 사쿠라기초를 잇는 다리. 

요코하마의 야경은 참 예쁘다. 

언제 보아도 좋음. 

 

그 언젠가, 엄마가 이시다 아유미의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를 흥얼거리곤 하셨는데. 

내가 그 요코하마에 있다. ㅎㅎ 

 

가사도 보면,

마치노 아카리가 토테모 키레이네 요코하마 ( 거리의 불빛이 매우 아름답네요 요코하마 )

블루 라이토 요코하마 (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 )

.

.

뭐 이런 내용. 

1968년 12월 25일 크리스선물처럼 발매된 곡이다. 

고도 경제 성장기 아닌가. 

일본의 근대화와 국제화를 상징하는 항구 도시 요코하마. 로맨틱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 ( 일반적인 표현임 )의 요코하마임. 

 

모스 프리미엄(MOS PREMIUM)

 

모스 프리미엄(MOS PREMIUM) 매장 앞의 트리. 

앗, 블루 라이트잖아? 

 

모스 프리미엄 매장은 일본 내에 2곳뿐임. (2024년 12월 21일 기준 )

 

한 곳은 도쿄 시부야구의 센다가야점이고, 

또 한 곳이 여기 사쿠라기초 크로스 게이트 점이다. (桜木町クロスゲート店)

사쿠라기초 역에서 나와 길만 건너면 바로 보임. 

좌석 96석에 4.5미터의 높은 천장으로 개방감도 있음. 

14종류의 고급 수제 버거를 판매하는데 특히 와규 버거가 인기라고 한다. 

크래프트맥주도 있음. 

 

왜 잘 아냐면... 여기 가려고 했는데 깡순이가 도착하니 햄버거 못 먹겠다고.. ㅠ.ㅠ 

프리미엄 버거 다음에 먹어야지. 

 

 

 

モスプレミアムとマザーリーフ ティースタイル、横浜桜木町駅前2店同時オープン!

MOSがプロデュースするグルメバーガーとクラフトビールのお店、モスプレミアム。本格紅茶とこだわりのコーヒー、スイーツもパスタも楽しめるカフェ、マザーリーフ ティースタイル。2つ

www.motherleaf.jp

 

 

↑ 모스 프리미엄 요코하마 사쿠라기초점 홈페이지 ↑

 

 

 

 

그리하여 결국 역내 쇼핑몰에 있는 스타벅스옴. 

아 그래 깡순이가 먹고 싶다던 메리베리 스트로베리를 주문함. 

 

 

일본 스타벅스 시즌메뉴, 메리베리 스트로베리+ 초코렛칩 프라푸치노.

メリーベリー ストロベリー フラペチーノ® 올 겨울 시즌음료.  메리베리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 위드 초콜렛칩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달디단 음료가 너무 먹고 싶었던 나. 고민끝에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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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의 커피와 캐러멜 스콘.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의 마호 토고로에서 구매한 그리핀도르의 손수건. 

그리고 몇 번째 읽는 건지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는 해리포터의 문고본. 

 

 

지유가 보여서 들어갔더니 한국에서 관광 와서 많이들 구매해 간다는 

패딩가방이 보여 들어봄. 난 큰 거 깡순이는 작은 거 

990엔 치고 괜찮아서 깡순이만 하나 사려고 했더니 같이 안사면 안 산다고 한다. 

그래서 난 필요 없다고 했더니 본인도 필요 없다고.. 

지유의 990엔 패딩가방. 

 

 

같은 건물 무지. 

동네 무인양품에서 휴대용 돌돌이를 찾았는데 없었다. 

그 생각이 나서 일부러 들렀더니 여긴 딱 있어서 휴대용 돌돌이랑 리필도 하나 삼. 

 

사이즈도 정말 콤팩트하고 유용함, 테이프가 아주 끈끈하니 머리카락, 먼지 정말 잘 떼준다. 

다이소의 100엔짜리와는 다름. 

 

 

다 쓰고 보니 깡순이 싫어 싫어 많이 했네 .. 

내일 출국하는 관광객처럼 아주 열심히 돌아다녔다 ㅎㅎ 

 

- 읽느라 고생하셨어요 정말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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