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수업일. 곳찌가 회사를 하루 쉬고 같이 다녀왔다.
오전 중 한 시간만 하는 참관수업이어서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동네 파스타집을 갔더니
내부공사로 인해 쉰다고 써놓은 종이가 보여 그대로 발걸음을 돌려 중국요리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지난번에 먹었던 곳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인지 곳찌는
미츠가시와(中國料理 三つ柏)에 가고 싶다고 해서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 미츠가시와 지난번 방문기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미도리구 미츠가시와(中國料理 三つ柏)
중화요리 미츠가시와(中國料理 三つ柏)
📍〒226-0016 神奈川県横浜市緑区霧が丘2丁目9−5
⏰ 11:30~15:00 / 17:00~21:00
📞 0454426290
정기휴일*수요일
11시 30분부터 런치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32분이었고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얼음이 담긴잔에 보리차를 따라 놓고, 메뉴판을 건네주고 갔다.
나는 마파두부 세트
곳찌는 호이코로(회과육/回鍋肉/ホイコーロー)를 주문했다.
둘 다 런치메뉴이고 1,000엔
곳찌가 주문한 호이코로가 먼저 나왔다.
* 호이코로(회과육/回鍋肉/ホイコーロー)는 중국의 대표적인 요리로, 특히 쓰촨에서 유래된 음식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회(回)"는 "다시",
"과(鍋)"는 "냄비"
"육(肉)"은 "고기"
즉, "한 번 조리된 고기를 다시 냄비에 볶는 요리"라는 뜻.
그래서 더 부드러움.
나는 마파두부.
안닌도후+마파두부+짜사이+수프+밥 1000엔
근데 지난번 보다 조금 덜 매운것 같다.
난 매운게 좋은데 그래도 맛있게 싹싹 긁어먹음.
밥은 남김.
곳찌는 밥도, 반찬도, 국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고.
먹다가 고개 들어보니 언제 들어왔나 싶게 가게 안이 가득 차 있었다.
주로 남자혼자온 손님들, 혹은 2인이었는데 여기저기서 쌀밥을 리필하고 있었다.
맛있음.
아주 매운맛의 마파두부를 원하면 실망하겠지만 나는 이것도 맛있게 먹었다.
안닌도후는 곳찌에게 넘겨주고 배 두들기며 나옴.
고치소사마데시타 !
https://mitsugashiwa.jp/food-menu
'키미의 일본생활 > 카나가와,Kanagaw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근교에서 느끼는 일본 전통과 자연의 조화 - 아시가리고 세토야시키 (1) | 2025.01.22 |
---|---|
킨타로 전설의 마을 아시가라의 국도 휴게소, 미치노에키 방문기. (1) | 2025.01.20 |
도쿄근교, 카나가와현 치가사키의 찐 현지 맛집, 아사마루에서 즐긴 사시미 ! (0) | 2025.01.13 |
요코하마 l 센터 미나미에서 찾은 런치 대만족의 숨은 맛집, Italiano Iwai (1) | 2025.01.06 |
요코스카 l 도쿄근교 가족나들이로 완전 추천 ! 소레이유노오카. ソレイユの丘 (23) | 2025.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