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가와현 미우라시 최남단 항구마을, 미사키의 도넛 구입 후 한입도 못 먹은 이유..

 

미사키 도넛 ミサキドーナツ

주소 : 〒238-0243 神奈川県三浦市三崎３丁目３−４
영업시간 : 11時00分～17時00分 (수요일 정기휴무)

 

 

---

 

 

지난번에 요코스카의 소레이유의 언덕에서 먹었던 미사키 도넛의 본점. 

가나가와현 미우라시 최남단 항구마을인 미사키에 위치해 있다.

배를 타기 전에 간식으로 미사키 도너츠를 먹기 위해 분주히 움직임. 

 

 

 

↓ 소레이유노 오카 다녀왔던 포스팅은 여기 ↓

요코스카 l 도쿄근교 가족나들이로 완전 추천 ! 소레이유노오카. ソレイユの丘

 

 

 

미사키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듯. 

 

반응형

 

 

버스정류장 뒤편 골목으로 들어가기. 

 

 

골목안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식당들이 몇몇 보이고 그 안쪽으로 미사키 도너츠의 본점이 보인다. 

 

멀리 사람들이 가게 밖으로 줄 서있는 게 보임. 

 

 

 

 

귀여운 내부. 

일층에는 테이블 하나가 놓여 있고 이층은 올라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도넛을 들고 올라가는 걸 보니 

이층에서는 주문한 도넛과 음료를 먹을 수 있게 되어있나 보다. 

 

 

평소보다 더 혼잡.

 

 

한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여기서도 잇 트인 은 세금 10%, 포장은 8%

 

 

 

오후 두 시 반이 넘어선 시간이라 진열대가 많이 비어있다.

 

 

미사키 도너츠의 에코백. 2000엔 

 

발렌타인데이 시즌이라 초코가 듬뿍 들어간 도넛들이 많다. 500엔대 

지금은 찾아보니 사쿠라 시즌이라, 벚꽃이 올라간 도넛도 있고 미모사를 닮은 도넛도 있고 그렇네. 

 

미사키 도너츠 시즌 도넛

 

 

카페메뉴도 적당히 있는데 음료를 함께 사는 사람은 줄 서있는 동안에는 두 명 정도 있었을 뿐. 

대부분이 도넛만 한가득 사서 나갔다.

 

 

도넛 사서 항구로 돌아가는 길.

 

 

 

곳찌가 주문한 시나몬 슈가 도넛과 깡순이의 초코가 한가득인 도넛. 

나는 사진에는 없지만 슈가도넛... 왜 사진이 없냐면. 

 

 

미사키 항에는 톰비라고 하는 새가 아주 많다. 

톰비가 뭐냐면.. 바로 솔개. 

 

 

사진 찍으려고 꺼내 들었는데 누군가가 머리를 툭 쳤다.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내 손에 들려있던 도넛은 사라지고 유유히 내 도넛을 들고 높이 날아오르던 톰비를 봄.... 

 

맛있게 먹으렴 20분 줄 서서 산 거야.. 

---

미사키 도넛 ミサキドーナツ 홈페이지

ミサキドーナツ | 気持ちのこもった手作りドーナ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