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노민게이(味の民芸), 전통 일본 가정식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아지노민게이 / 味の民芸

일본 전통 가정식과 수제면을 자랑하는 아지노민게이.

 

아지노민게이는 우동면을 손으로 직접 밀어낸 수타면이라 여느 체인점보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뛰어나다. 

국물은 가다랑어포랑 다시마로 우려낸 깊은 맛. 

면과 국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가게.

 

 

아지노민게이

 

 

입구에 들어서니, 우그이스볼이 있었다.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과자. 

요즘 한국에서도 직구해서 먹고 그런다던데..

 

 

 

아지노민게이

 

계산대옆

 

아지노민게이 호르몬나베

 

호르몬나베.

한국에 있을 적에는 곱창은 절대 안 먹고 못 먹던 사람인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입맛이 변하고 있다. 

 

주문한 곱창나베는 생각보다 양이 많고, 맛도 있었음.

 

일반 그랜드메뉴에 있는 게 아니라, 아지노민게이의 일품요리 코너에 따로 있던 호르몬나베(곱창전골)이라 그런가 

추천할 만함. 

 

언젠가 드셔보시길..

 

3가지 맛이 있어요.

 

 

아지노민게이

 

곳찌가 시킨 익힌 채소가 가득 들어있는 야사이탄멘 (우동)

그리고 이쿠라(연어알) 가득 든 밥.

간장 쪼르륵 부어 맛있게도 먹었다. 

 

아이는 빵도 먹고, 군것질을 많이 해서 저녁은 별로 안 먹고 싶다며 그냥 키즈우동만 하나 시키고 

나랑 같이 호르몬 나베를 조금 덜어먹었다. 

 

 

와쇼쿠(일식) 체인점이지만, 면요리나, 국물요리가 꽤나 맛있는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