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노스케(もものすけ)라는 이름의 순무(카부)가 있다. 일반적인 순무와는 달리, 모모(복숭아)노스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복숭아처럼 생긴 독특한 외관과 매력적인 색강을 자랑하는 채소이다. 나토 종묘에서 개발한 이 특별한 순무는 붉은 껍질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껍질이 얇아서 손으로 쉽게 벗길 수 있고, 생으로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전혀 부담이 없다는 점. 궁금해서 나도 씨앗을 구입해 심어두었다가. 수확을 했다. 일반적인 순무와 비교했을 때 더 달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 껍질째 섭취할 수있다고 하는데 벗겨 먹어 보고싶어 열심히 칼집을 내고 손으로 슥 밀어 벗겨보았다. 짜잔. 고사리같은 손으로 같이 벗겨낸 모모노스케. 핑크빛이 도는 속에 너무 무르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