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 달만에 만나는 친구를 보기 위해 친구가 종종 간다는 카페가 있는 동네에 갔다. 늘 사람 많고 붐비는 곳이라 오픈런을 해야 한다고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가야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열려 있었고 이미 줄을 서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뭐.. 일찍 이라고 해봤자 오픈 15분 전. 아직은 꽤 비어있는 주차장을 보면서 평일이라 그런가 했다. 코나즈커피. 하와이안 카페인데 흐린 날 탓인지 예쁜 외관이 잘 안 보인다. 친구가 주문한 아히 포케 라이스볼. 아사이볼을 주문하려다 친구가 치킨이랑 고민하던걸 보고 나는 모치고 치킨 플레이트로 주문했다. 근데 실수 ... 친구는 아침을 먹고 와서 배불러 못 먹겠다고 했고. 나는 치킨을 별로 안 좋아함.. ㅠ 아침부터 치킨이 너무 무겁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