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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의 일본생활/일상기록중 18

친구와 함께 런치.. 주절주절

두어 달만에 만나는 친구를 보기 위해 친구가 종종 간다는 카페가 있는 동네에 갔다. 늘 사람 많고 붐비는 곳이라 오픈런을 해야 한다고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가야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열려 있었고 이미 줄을 서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뭐.. 일찍 이라고 해봤자 오픈 15분 전. 아직은 꽤 비어있는 주차장을 보면서 평일이라 그런가 했다. 코나즈커피. 하와이안 카페인데 흐린 날 탓인지 예쁜 외관이 잘 안 보인다.    친구가 주문한 아히 포케 라이스볼. 아사이볼을 주문하려다 친구가 치킨이랑 고민하던걸 보고 나는 모치고 치킨 플레이트로 주문했다.  근데 실수 ... 친구는 아침을 먹고 와서 배불러 못 먹겠다고 했고. 나는 치킨을 별로 안 좋아함.. ㅠ  아침부터 치킨이 너무 무겁기도 ..

일본 어린이 신문 1면을 장식한 한강작가의 수상소식과, 나의 책갈피.

일본 어린이 신문 1면의 한켠을 차지한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 "아시아 여성으로서 최초"라는 부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도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왔다며, 곳찌랑 깡순이랑 셋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내가 소장하고 있는 한강 작가의 책들을 보여주며, "나도 읽었다"라고 했다. 그런데, 책갈피가 중간에 끼어 있는 걸 보고 " 다 안 읽은거 아냐?"라고 물어왔다 ㅎㅎ..   사실, 작가님의 뛰어난 표현력과 묘사 덕에 한 번에 읽어 내기 힘들었다. 읽다보면 마치 내가 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었기에 덮어두었다가 꺼내 읽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 끝내 책장에 들어가고 만 것.   하늘도 높고, 공기도 선선한 완연한 가을의 느낌.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다시 한번 읽어 볼까 한다.

서점 속 카페 도토루에서 삼국지와 함께 저린 다리에게 휴식을.

도서관, 서점, 책을 너무 사랑하는 우리 깡순이.  2024.09.11 - [키미의 일본생활/일상기록중] - 너 그대로 구나 ? 아이의 성장기록. " data-og-description="글 한자도 못 읽을 시절. 글은 고사하고 말도 못 할 때인데 저때는 히라가나 겨우 알던 이모가 읽어 주던 동화책에 감동하던 아이가 이제는 한자 가득 채워진 책을 이모에게 읽어준다 ㅋ    " data-og-host="japanlog.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japanlog.tistory.com/80" data-og-url="https://japanlog.tistory.com/80"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glbRl/..

오늘의 간식

오늘의 간식.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하루 종일 보슬보슬 가늘게 내려서 금방이라도 가을이 찾아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따뜻한 커피로 선택. 날씨가 쌀쌀해지니 당연히 손이 먼저 따뜻한 음료로 가더라.. 세븐일레븐의 '홋또코히' 레귤러 사이즈. 커피를 한모금 마실 때마다 몸도 따뜻해지는게 기분도 한결 나아졌다.  간식으로 선택한건 나토리에서 나온 우메보시시트. 우메보시 특유의 짭조름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시트를 한장 씹을 때마다 입안에 가득 퍼지는게 정말 중독적. 얇고 바삭한 시트 형태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먹기도 좋고, 소금기가 적당해서 커피와도 은근? 잘 어울림.  커피의 씁쓸함 + 우메보시의 상큼의 조화.

너 그대로 구나 ? 아이의 성장기록. <독서>

글 한자도 못 읽을 시절. 글은 고사하고 말도 못 할 때인데 저때는 히라가나 겨우 알던 이모가 읽어 주던 동화책에 감동하던 아이가 이제는 한자 가득 채워진 책을 이모에게 읽어준다 ㅋ    도쿄나가는 덴샤 안에서. 일 년 동안의 생활이라고 해야 하나. 두꺼운 일상생활 도감.그림, 사진 많고 짧게 짧게 설명 되어있어 유치원 때 많이 들고 다녔다   일본 사가미하라의 jaxa。여기서도 책 과 한 몸이 되어있음.   동네 도서관에서 책 읽기.     코메다의 자매점 오카게앙.책을 읽기 위해 같이 카페.   스밋코구라시 영화보고 책도 갖고 싶다고 졸라서 구매  다시 보니 책은 아니었다. 무슨 관광책자 같은 것. 그래도 읽기홀릭.  후지코, 후지오 뮤지엄에서도 라에몽 만화책.아마 인생 첫 만화책이었던 듯.  오렌지..

매년 9월이 기다려 지는 이유 ! 일본 맥도날드 츠키미버거 月見バーガー

2024년 9월 4일(수) 츠키미 패밀리가 기간한정으로 출시.  매년 나오는 츠키미파이인데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대량 구입 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렌지에 돌려 먹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맛있다 ~  드라이브스루.쿠폰써서 야무지게 할인받아 주문했다.   츠키미 패밀리라니 너무 귀엽다. 츠미키는 달맞이. 그래서 토끼가 달 구경 하는 일러스트가 있다.ㅎㅎ      그런데, 이번 츠키미파이는 키나코(콩가루)가 들어있더라.맛이 별로라던가, 냄새가 이상하다는 리뷰가 보였는데 정작 맛에 민감한 딸은 맛있게 잘 먹더라. 맛이 어땠냐고 물어보니 너무 맛있던데? 라며 ㅎㅎ      일본 츠키미패밀리 아, 쉐이크는 커스터드푸딩 맛이라고.        기간한정이니 끝나기 전에 츠키미파이는 두어 번 정도 더 사 먹지 않을..

일본 백엔샵 캔두 , Can Do 에도 할로윈 준비가 한창

100엔 샵 중 하나인 캔두.캔두도 할로윈 준비로 한창이다.     한국에서도 인기라던 시마에나가의 할로윈 코스프레 장식머리장식을 한 시마에나가가 너무 귀엽다.   잭 오 랜턴과 유령 조명. 이건 100엔은 아니고 300엔.   머리장식도 눈에 보이고키홀더도 있음.  역시 할로윈 하면 잭 오 랜턴이 압도적이구나. 유리 장식도 있고, 등도 보이고 바스볼도 있다 !   우리 댕댕이, 냥이들 코스프레가 빠짐 섭섭하려나 펫용 할로윈용품도 있다. 고양이 망또 너무 귀여움 ㅎㅎ   카츄샤도 있고 아이들용 할로윈 코스튬 의상도 있다.    일본 대표적인 백엔샵이 다이소, 세리아, 캔두가 아닐까 싶은데 또 뭐가있지?

일본 다이소, 벌써 할로윈이네 ?

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던 비주얼 ㅎㅎ 그렇구나 이제 9월이구나 !   아마 10월말쯤 되면 할로윈 상품은 금세 사라지고 크리스마스용품으로 가득 차겠지?    너무 귀엽던 잭 오 랜턴 굿즈 ㅎㅎ     입구 쪽으로 쭉 늘어선 할로윈상품들   펌킨펌킨 너무 귀엽다.    할로윈파티도 준비 할 수있도록 ~      미니미니 지퍼백도 귀여운 할로윈 디자인.   마스킹테이프도 있고  선물 포장용 귀여운 리본테이프.   여기에 사탕 담아 들고 다니면서 나눠주면 너무 귀여울것 같다.  ... 할로윈 굿즈 외,   사진에 보이는 검은패키지 라인이 인기라인이라고 하던데..구입하진 않았지만 젤 아이라이너는 있을 때 쟁이는 템이라는 소문이 ㅎㅎ    한동안 여기에 비빔면도 판매되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 비빔면은 사라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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