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의 일본생활/일상기록중

이젠 정말 힘들게 한인타운까지 안가도 되겠다. 니쿠노하나마사. 肉のハナマサ

키미의 일본생활 2024. 11. 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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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없는 하나마사. 

그래도 신오오쿠보 한인타운 까지 가는 것보단 가까운 옆동네에 하나마사가 있다! ㅎㅎ 

 

은근히 차 많이 막히고 주차장이 좁아 혼자서는 잘 안가지는데 곳찌가 같이 가자고 해서 신나게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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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쿠노하나마사니쿠노하나마사
니쿠노하나마사

 

 

입구에서부터 딱 보이는 무려 한국산! 청양고추(아주매움주의) < 친절하게 괄호 안에 쓰여 있었는데. 

흥,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일본인들 기준이겠지 ? 하면서 

뒤쪽 큰 봉지를 하나 담았다.

물론 내가 먹을거라서 아마 간장장아찌를 담아 두고두고 먹을 듯.

 

 

 

 

띠용. 왕돈까스가 있다! 

220그램짜리 2장이 들었다. 

너무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소스가 없네. 난 튀김도 튀김이지만... 소스 맛있게 만드는 것도 어려워 포기. 

 

돈까스는 솔직히 좀 더 좋은 고기 사다 집에서 두들겨 만들면 되니까!

 

나는 갈아둔 민치(민찌)도 따로 구입한 적 없이 직접 집에서 갈아서 만든다.

 

 

니쿠노하나마사

 

밀키트도 나왔구나. 

떡볶이도 있고 돼지불고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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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쿠노하나마사

 

한식은 아닌데 동네 슈퍼에서는 잘 보기 힘든, 마라 훠궈 소스도 있다.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고 싶은데 마라는 집에서 한번 해 먹으면 냄새가 도통 빠지질 않아 

엄두가 안나는 음식 중 하나. 

 

 

 

빼꼼히 쌈장도 보이고, 아랫칸의 육개장, 삼계탕, 김자반, 조미김까지 있다. 

 

세 번째 칸의 짜장소스는. 종종 사다가 집에서 짜장밥도 하고, 짜장면도 만들고 할 때 쓴다. 

 

니쿠노하나마사

 

고추장도 나름 사이즈별로 있고, 

굿볶이와, 떡국떡도 있다. 

 

니쿠노하나마사

 

여긴, 냉동코너. 

잡채, 잡채밥, 비빔밥, 야채 전.. 세상에 이런 게 다 나오는구나. 

너무 신기하다 ㅎㅎ 

캠핑갈때 한번 사봐야지. 

 

 

 

니쿠노하나마사의 자체상품, 김치 왕만두와 고기 왕만두. 

하지만, 며칠전 사다둔 비비고 왕만두가 냉동실에 잠들어 있기에 만두도 패스. 

 

요 옆에는..... 두둥!!

환공어묵의 꼬치어묵이 있다. 저저저저 나무꼬챙이로 꽂아줘야 제맛이지 그래!

네모난 사각어묵도 한 봉지, 꼬치어묵도 한 봉지, 

뒤에 보이는 니쿠노하나 마사 자체상품 떡볶이도 카드에 쏘-옥.

 

 

 

무려 꼬치어묵은 세일 중이었구나. (지금 봄)

 

남도명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일본에도 게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정작 내 주변은 아무도 못 먹고 

나도 게장은 어릴 때 한 두어 번 먹어보고 이십 년 넘게 안 먹고사는 음식. 

특별히 싫고 좋고 하는 편식은 아닌데. 자연스럽게 먹을 기회도 없었고 굳이 찾아 먹지도 않다 보니 그렇게 된듯하다. 

 

 

이제는 동네 슈퍼에도 쉽게 볼 수 있는 육개장 사발면. 

사발면도 5개 넣고 ㅎㅎ 

 

 

 

냉동김밥. 한 줄에 600엔 가까이하는 가격. 

김밥도 동네 슈퍼 냉동코너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무인양품에서 파는 김밥은 무려 인기아이템이라 보이면 사야 한다고 할 정도 ㅎㅎ 

하지만, 수시로 김밥 말아먹는 우리 집에 냉동 김밥이 들어 올리는 만무하고.. 그냥 구경만 했다. 

 

 

사진에도 없는 종갓집 총각김치도 1킬로 한 봉지 구입하고. 

 

하나마사에는 이렇게 한식 위주로 구입할 때가 많아서 이렇게만 구입하고 집에 와서 열심히 냉장고 정리를 해가며 꾹꾹 눌러넣었다 ㅎㅎ

 

 

+) 집에와서 여기서 산 청양고추를 저녁 먹을 때 국에 하나 넣었는데........ 물을 일 리터를 마셨다. 

진짜 매워도 너무 매워서 저녁 내내 물만 마셔댔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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