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의 일본생활/카나가와,Kanagawa

사가미하라 l 꽃밭에서 즐기는 인도카레, 모나노오카. モナの丘

키미의 일본생활 2024. 10. 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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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노오카 (모나의 언덕)

モナの丘 モナ・サンサール / MONA HILL MONA SANSAR

 

 

 

📍〒252-0335 神奈川県相模原市南区下溝4390
⏰ 11:00~18:30 / 토, 일 20:30분까지
📞 0427778586

 

정기휴일*월요일

 

 


 

모나노오카
모나노오카

 

 

사가미하라의 모나노오카. 

카레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뭔가 농원도 있고 얼핏 본 사진에서 보니 너무 예쁜 것 같아 일부러 찾아서 다녀왔었다. 

 

( 초 여름인가 그랬으니.. 비교적 최근인걸로 )

 

가는 길 주변이 온통 초록초록하다. 

이런데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는 느낌인데 농원이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 가능.

 

 

모나노오카
음료주문은 10시부터 가능, 식사는 11시 부터 

 

 

 

입구에 들어서면 모나노오카에서 수확한 채소들도 판매하고 있고, 드라이후르츠, 대추야자도 있었다.

엄청 실하고 맛있어 보이는 아스파라거스. 310엔이라 나가면서 구매하려고 그냥 스킵했더니.. 

나중에 나올 때 보니 채소 코너가 텅텅 비어있었음 ㅠㅠ

 

 

모나노오카
모나노오카

 

 

너무 정겨운거 아니냐며 ㅎㅎ 

선반위칸을 차치한 매실. 

나도 매년 매실액기스, 우메보시, 등등 이것저것 만드는데 딱 저 병에 담아둔다 ㅎㅎ 

 

 

 

모나노오카
모나노오카

 

 

점심시간에 갔더니 테이블석이 만석이라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근데, 입구에 있는 이 테이블석도 괜찮으면 바로 앉을 수 있다고 해서 순간 고민했는데 

날씨도 좋고, 테라스석에 앉고 싶어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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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 없으면 꽤나 오기 불편한 장소인데 대기를 할 정도로 붐빈다. )

 

 

 

모나노오카
모나노오카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15분 정도 지났을까 자리로 안내하겠다며 밖으로 우리를 데리고 갔다. 

 

이야 이런 예쁜 자리가 있는데 아까 그 테이블 안 앉길 잘했네

 

 

모나노오카
모나노 오카

 

 

모나노오카 런치
모나노오카 런치

 

 

꽃을 마주하고 앉아서 마살라짜이를 마시고 있으니 주문한 카레세트가 나왔다.

 

모나노오카는 인도와 네팔 요리가 메인인데. 

카레는 페넬(우이교),카르다몸(초두구),강황(울금), 시나몬등의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해 풍미가 깊고 건강한 카레를 만든다고 한다. 

특히 위의 재료들은 한방약으로도 알려져 있는 재료. 이 재료들로 만든 카레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약선요리(薬膳料理)라고 란다. 

 

 

 

C세트

- 제철채소로 만든 카레 + 오늘의 카레 + 난(또는 라이스) 

1,200엔

 

세트 드링크 + 250엔

 

 

닭을 안좋아하는 나는 오늘의 카레가 치킨카레라 곳찌에게 넘겨줌. 

큼지막한 채소가 들어있는 카레 최고!

 

난은 1번 리필이 가능해서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ㅎㅎ 

 

 

 

모나노오카 런치
모나노오카 어린이세트

 

어린이 세트. 키즈밀이 나왔다. 

구성이 시즌별로 달라지는지는 모르겠음. 

 

어린이세트 900엔

 

 

런치메뉴를 주문하면 실내의 모나노오카의 채소 시식코너를 이용할 수 있는데 ㅎㅎ 

모나노오카에서 기르고 수확한 신선한 채소 뷔페이다. 

 

 

모나노오카
내가 찍은 깡순이와, 깡순이가 찍은 나. 

 

 

아래 보이는 캐모마일, 

이때 캐모마일을 한 손 가득 뜯어 갈 수 있는 체험?을 하고 있었는데 500엔이었다. 

보통 말려서 차로 만들거나 하는 듯. 

 

해볼까 하다가, 집에 가져가서 만들 시간도 없을 것 같아 그냥 눈으로만 보고 옴. 

 

 

 

모나노오카
모나노 오카

 

동화 속 집 같은 모나노 오카 ㅎㅎ 

곳곳에 캐모마일, 장미, 라벤더, 각종 허브들.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예쁘다. 

 

 

모나노오카
모나노오카

 

밥도 먹었겠다 이제 모나의 언덕 구경 좀 해볼까 ~ 

 

모나노오카 파이프선인장
모나노오카

 

 

키 큰 파이프 오르간 선인장. 

 

모나노오카
모나노오카

 

저 간판을 보고 생각난 염소 ㅎㅎ

아 맞다 여기 염소 있다고 했었는데!라고 하니 냉큼 안으로 들어가 염소를 찾기 시작한다 

 

 

모나노오카 염소
모나노오카 염소

 

 

너무 귀여운 새하얀 염소 두 마리. 

브러시도 놓여 있어 둘이서 등을 삭삭 빗겨주니 시원한지 한참을 등을 대고 있었다. 

 

모나노오카 보리수
모나노오카 보리수

 

보리수 맞으려나. 

이 나무를 볼 때마다 슈베르트의 보리수도 생각나고, 어릴 때 할머니집을 가면 요 나무옆에 서서 한참 따 먹었던 기억도 나고.. 

덕분에 집에 돌아갈 때 차에서 다 같이 보리수를 들었다. 

( 근데 슈베르트의 보리수는 사실 이 보리수나무가 아니라고 하던데.. ㅎ )

 

 시큼하면서 떨떠름 한 맛. 추억이네. 

 

 

모나노오카 벌통
모나노오카

 

화원 뒤쪽으로는 바베큐장도 있고, 과실나무도 있고 

이렇게 벌통도 있다.

귀여운 꿀벌들이 붕붕 날갯짓하며 열심히 들락거리고 있는 모습을 한참 구경하다가 

 

천천히 한번 더 둘러보면서 모나노오카에서 빠져나왔다. 

 

 

생각난 김에 이번 주말에 한번 더 다녀올까 싶음 ㅎㅎ 

 

 

↓ 모나노오카 ↓

 

モナの丘 – health and healing

主にレストラン業務で土、日、祝もお仕事できる方。週3日程度(時間応相談) 業務内容⚫︎キッチン補助、デシャップ経験者優遇 ※レストラン業務以外に、季節によりハーブなどの収穫や

monanoo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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