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슈야(소슈야)
sousyuuya / 相州屋
📍4 Chome-22-18 Nishioi, Shinagawa City, Tokyo 140-0015
⏰ 오전7:00 ~ 오후 6:00
📞 0337750023
도쿄의 산노긴자상점가에 위치한 소슈야.
jr오오모리역에서 도보10분.
가까운 역은 jr요코스카선 니시오오이역과 도에이 아사쿠사선의 마고메역
어제 낮에 일찍 퇴근한 곳찌가 집에 도착하면 딱 산지노오야츠(세시의 간식) 일 것 같다며 사온 간식.
일본에서는 3시의 간식이라는 말이있다.
옛날 일본에서는 하루의 시간대를 12개로 나누고, 그중 야츠도키(八つ時)라는 시간은 지금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를 가리켰다고 한다.
이 시간대는 밥과 밥 사이에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간단한 음식을 먹기도 했는데.
이때 간단히 먹을 수 있는것을 야츠도키라는 말에서 따와 오야츠(おやつ)라고 불렸는데, 주로 떡, 과자, 과일 같은 소량의 음식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물론, 현대에 와서 "3시의 간식"이라는말이 더 널리 퍼지고 대중화된 것은 다양한 광고나 마케팅 캠페인 덕분이다.
그래서 나도 알 수있었고. ㅎㅎ
포장을 열어보니 당고와 이나리스시(유부초밥)가 있었다.
간장과 설탕을 이용해서 만든 달콤하고 짭짤한 맛의 미타라시 당고.
요모기(쑥)로 만든 당고에 앙금(팥소)을 듬뿍 올린 당고와,
찹쌀가루로 만든 앙금 당고.
산노긴자상점가의 소슈야
동글동글 너무 귀엽다.
단짠단짠의 조합 !
투박한 것 같으면서도 정성이 담긴 맛.
얇지 않은 유부에 꽉꽉 눌러 담긴 내용물이 우리 세 식구의 간식시간을 즐겁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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