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의 일본생활/이런곳도 있구나

도쿄 l 3시의 간식. 미타라시 당고와 이나리스시를 만날 수 있는 산노긴자상점가의 소슈야. 相州屋

키미의 일본생활 2024. 10.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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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슈야(소슈야)
sousyuuya / 相州屋

 

 

 

📍4 Chome-22-18 Nishioi, Shinagawa City, Tokyo 140-0015

오전7:00 ~ 오후 6:00
📞 0337750023

 

 

 

 

도쿄의 산노긴자상점가에 위치한 소슈야.

 jr오오모리역에서 도보10분.

가까운 역은 jr요코스카선 니시오오이역과 도에이 아사쿠사선의 마고메역

 


 

 

 

소슈야

 

 

어제 낮에 일찍 퇴근한 곳찌가 집에 도착하면 딱 산지노오야츠(세시의 간식) 일 것 같다며 사온 간식. 

 

 

일본에서는 3시의 간식이라는 말이있다. 

 

옛날 일본에서는 하루의 시간대를 12개로 나누고, 그중 야츠도키(八つ時)라는 시간은 지금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를 가리켰다고 한다. 

이 시간대는 밥과 밥 사이에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간단한 음식을 먹기도 했는데. 

이때 간단히 먹을 수 있는것을 야츠도키라는 말에서 따와 오야츠(おやつ)라고 불렸는데, 주로 떡, 과자, 과일 같은 소량의 음식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물론, 현대에 와서 "3시의 간식"이라는말이 더 널리 퍼지고 대중화된 것은 다양한 광고나 마케팅 캠페인 덕분이다. 

 

그래서 나도 알 수있었고. ㅎㅎ 

 

 

당고와 이나리스시(유부초밥)

 

포장을 열어보니 당고와 이나리스시(유부초밥)가 있었다. 

 

미타라시당고

 

간장과 설탕을 이용해서 만든 달콤하고 짭짤한 맛의 미타라시 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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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기(쑥)로 만든 당고에 앙금(팥소)을 듬뿍 올린 당고와, 

찹쌀가루로 만든 앙금 당고.

 

 

소슈야의 포장

 

 

산노긴자상점가의 소슈야

 

당고삼형제

 

동글동글 너무 귀엽다. 

단짠단짠의 조합 !

 

 

소슈야의 유뷰초밥

 

투박한 것 같으면서도 정성이 담긴 맛.

얇지 않은 유부에 꽉꽉 눌러 담긴 내용물이 우리 세 식구의 간식시간을 즐겁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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