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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의 일본생활/이런것도 있구나

일본은 편의점에 어린이집이있다 ?!

by 키미의 일본생활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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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십여분 정도 거리에 있는 편의점도 이 세븐나나이로 보육원을 운영 하고 있어, 

찾아보다 알게된 정보인데, 꽤 신선했습니다. 



일과 육아 사이에서 찾은 새로운 선택지, '세븐나나이로' 보육 모델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홀딩스가 만든

 

'세븐나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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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편의점’이 어린이집을 만들었을까?

 

그 시작은 아주 현실적인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전국 수만 개 점포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일하는 직원들.
그들의 자녀를 믿고 맡길 곳이 필요했던 것이죠.

그래서 세븐일레븐은 단지 ‘공간’을 넘어서 직접 보육의 질까지 책임지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직원만을 위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시설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육아의 어려움을 잘 아는 기업이 만든 어린이집,
그 안에는 일하는 부모를 향한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세븐나나이로’
‘세븐나나이로’


▲ 세븐일레븐이 만든 믿음직한 보육 브랜드 ‘세븐나나이로’ 도쿄도 오타구 이케가미 지점

 

 


 작지만 알찬 보육 환경, 어떤 특징이 있을까?

세븐나나이로 어린이집은 정원 30명 이하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생후 2개월부터 만 2세까지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리트믹 수업, 체조, 기초 영어 교육, 자연 체험 활동 등,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IT를 활용한 수면·호흡 체크 시스템, 인터넷 카메라, 보호자 전용 연락 앱 등도 도입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사는 원내에서 직접 조리되며,
세븐일레븐이 쌓아온 식품 안전 관리 노하우가 급식 시스템에도 반영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세븐나나이로’

 

▲ 부모가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 시스템. 안심과 투명성을 높이는 장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킹맘, 워킹대디가 주목한 이유

교대 근무가 많은 편의점 업계 특성상, 일반적인 어린이집 운영 시간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세븐일레븐은 보육 시설을 점포 인근에 설치하고,
근무자 자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운영 시간 모두를 조정했습니다.

 


세븐나나이로 어린이집 일부 현황 (2021년 기준)

시설명 개원일 소재지
세븐나나이로 보육원 – 오오타쿠 이케가미 2017년 10월 2일 도쿄도 오오타구 이케가미 8-16-5
세븐나나이로 보육원 – 히로시마 나카히로마치 2017년 10월 2일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나카히로마치 3-23-9
세븐나나이로 보육원 – 센다이 야나기마치 2018년 7월 2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구 이치반쵸 1-14-35
세븐나나이로 보육원 – 교토 치혼이마데가와 2019년 6월 1일 교토부 교토시 카미쿄쿠 치혼도오리 고조우젠지쵸 119
세븐나나이로 보육원 – 마치다 나루세다이 2019년 6월 1일 도쿄도 마치다시 나루세다이 3-8-7
세븐나나이로 보육원 – 세타가야 닛타이다이마에 2021년 7월 1일 도쿄도 세타가야구 코마자와 5-15-11

※ 위 목록은 2021년 기준 일부 사례이며, 이후 추가 개설 여부는 추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세븐나나이로 어린이집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입소 상담 및 시설 견학 신청이 가능하며,
일부 시설은 지역 주민 자녀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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