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의 일본생활/이런곳도 있구나

가와구치코 l 야마나시의 향토요리, 미소베이스 수제비 같은 호토우. 호우토우후도,ほうとう不動

키미의 일본생활 2024. 9.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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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현 가와구치코 인근의 향토요리 전문점 호토후도. 

멀리서 봐도 아 ! 여기구나 하고 알 수 있을 특이한 디자인의 건물이다.

새하얀 돔 형태의 식당. 

 

예전에 모르고 지나다닐땐 저기가 뭔가 했는데 

알고 보니 또 눈에 쏙쏙 들어온다 

모르고 보았을때도 궁금증 유발하는 디자인. 

 

ほうとう不動

 

야마나시에서 출생한, 건축가 호사카 타케시(保坂 猛)씨의 작품이라고 한다. 

 

 

가와구치코 향토요리 전문점

 

파란 하늘과 새하얀 가게가 너무 잘 어울린다. 

비닐하우스가 연상 되기도 했으나 

아이는 이글루 같다며 좋아했고, 곳찌는 구름 같다고 표현했다. 

아.. 나란인간 ㅋㅋ

 

 

 

 

야마나시 향토요리 호우토우

 

한창 바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인지 들어서자마자 자리로 안내받았다. 

홀 중앙 테이블. 

그래도 곳곳에 가족단위, 커플들이 보였다. 

 

자리에 앉고 츠케모노세트도 따로 주문하니 먼저 내어주었다. 

 

 

 

돔형태로 천장이 꽤나 높아서 인지 실내가 그렇게 밝진 않았고, 목소리가 조금 울렸지만.

큰 창 사이로 들어오는 자연채광과 너무 적막하지 않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야마나시 호토우 후도

 

지금 보니 가게 마크였구나?

냄비받침. 

 

후지산 모양의 시치미통.

너무 예쁘다. ( 갖고 싶었음 ㅎㅎ )

 

호우토우 후도

 

호토후도의 쯔케모노모리아와세 ( 절임반찬 세트 )

사진에서는 550엔이라고 나와있으나 

지금 확인해보니 630엔으로 올랐다. 

 

금세 오르는 물가.. 

 

 

 

 

후도 호토우

 

다른 가게들처럼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야마나시의 향토음식인 호토, 이 가게에서는 한 종류뿐이다. 

 

후도 호우토우는

직접 면을 밀고 만든다고 한다. 심지가 있는 단단한 느낌의 면인데 미소베이스의 스프와 꽤나 잘 어울린다. 

거기에 호박이나, 감자, 배추등을 함께넣어 끌어낸 음식.

 

소박하지만 감칠맛이 나는게 또 생각이 나는 그런 맛이다.

 

이때도 사진의 메뉴판에서는 1100엔이었으나

현재 1210엔으로 상승.

 

후지산아래서 먹는 맛이 일품이니 꽤나 싸게 느껴졌다.

야마나시현 호토 후도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 들어올 때 미처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코너가 보였다. 

음식에 눈이 멀어 너무 직진만 했었나 싶다. 

 

후지산이 눈앞에 있는 가게라 매장 내에는 후지산 모양의 간식과

야마나시는 포도가 유명한데 역시나 포도 관련 상품이 많았다. 

 

구입은 하지 않았음.

 

후지산

 

이렇게 가게를 나와서 앞을 보니 주차장 너머로 눈 덮인 후지산이 보인다. 

 

 

후지산도 보고, 가와구치코 구경도 하고 향토요리도 먹어보고. 

이야말로 햅삐햅삐한 하루.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으로 방문

- 신주쿠에서 추오선 승차, 오츠키역에서 후지급행선으로 환승,

후지급행선 종점 가와구치코역에서하차. 가와구치코역에서 택시로 약8분.

 

 

중앙 고속 버스로 방문

- 신주쿠 니시구치 중앙 고속 버스 터미널에서 중앙 고속 버스(가와구치코,야마나카고 방면행)에 승차.

가와구치코역 하차. 가와구치코역에서 택시로 약8분.

 

차로 방문

도쿄에서 중앙 고속도로에서 가와구치코 방면으로 → 가와구치코 IC에서 하차 → 국도 138호선을 혼스호 방면으로 직진 → 히가시코이로 입체 교차점각에 히가시코이로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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